아직도 햇볕 만큼은 강하게 내리쬐는 8월말 샌디에고 날씨입니다.
가을을 기다려보는 마음으로 한송이 한송이 녹는 버터 크림을 부여잡고 ~~^^
자주빛도는 국화 , 브라운 장미들이 잘 어울립니다..
단단하게 한잎한잎 세워진 국화는 개인적으로 제일 짜보고 싶었던 꽃중에 하나입니다.
진한 컬러들덕에 하얀 애플블러썸이 확 날라가벼서 아쉽지만..그래도 귀여움 돋네요 ^^
색보정을 할껄 그랬나봅니다. 자체발광인지 햇볕인지...눈이 부신..~^^
아는 언니가 그러더군요, 땡스기빙데이용 가족 케익으로 제격이라고..
그러고 보니 촌스럽지 않고 우아함이 빛나는게, 대가족 모였을때 딱인듯 싶어요..
급 식구들 보고 싶다는요...
이제서야 귀여운 자태를 드러내는 블러썸..
큰 꽃들사이에서 늘 인기있는 아이입니다.^^
너무 귀엽죠??